신한은행은 아이 1명당 1만원의 금융바우처 등 고객에게 금융혜택을 주고 은행차원에서 아동학대 예방기금도 적립하는 ‘아이가 행복한 세상, 신한 아이행복바우처 사업을 위해 신한카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5세 이하 영·유아 자녀를 둔 고객이면 11월2일부터 신한은행 모바일 홈페이지에서 자녀 이름과 생년월일, 휴대전화번호 등을 입력하면 아이행복적금 또는 주택청약종합저축에서 사용 가능한 금융바우처 1만원을 제공한다. 대상 영·유아 부모 중 1명이 아이행복카드를 최초로 발급한 경우 10만원 이상 사용시 1만원 캐시백 혜택을 준다.
신한은행은 고객들이 바우처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때마다 아동학대 예방기금 1000원씩을 적립할 예정이다.
함께 협약을 맺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신한은행이 기부한 기금 1억원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아동 보호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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