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스폭발 사고로 2명 부상…노래방서 방화
입력 2016-10-26 07:01  | 수정 2016-10-26 07:41
【 앵커멘트 】
어제(25일) 저녁 부산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벌어지며 30대 남성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충남 천안에선 50대 남성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내 숨지는 사고가 벌어졌습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 기자 】
가게 유리창이 마치 폭격을 맞은 듯 뜯겨 나갔습니다.

내부엔 각종 집기가 쓰러지고 깨져 있습니다.

어제(25일) 저녁 6시 반쯤 부산 명지동의 한 상가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벌어져 30대 김 모 씨 등 2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빈 점포에 있는 보일러에서 도시가스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소방대원이 차량 탑승자를 들것에 실어 구조하고 있습니다.

어제(25일) 오후 2시 반쯤 여주시 본두리 인근에서 승용차 2대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한 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노래주점 내부가 시커멓게 그을렸습니다.

어젯밤(25일) 9시 10분쯤 충남 천안의 한 상가 지하에 있는 노래주점에서 50대 송 모 씨가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뿌린 뒤 불을 질렀습니다.

이 불로 송 씨가 숨졌고, 같은 건물에 있던 6명이 대피했습니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송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유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us@naver.com ]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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