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규리 “‘어떻게 헤어질까’ 촬영 준비하며 고양이 카페서 살다시피 해”
입력 2016-10-24 18:36 
[MBN스타 최윤나 기자] 배우 박규리가 영화를 촬영하며 고양이와 친하게 된 계기를 언급했다.

24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는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 언론시사회가 개최됐다. 이날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주연배우 서준영, 박규리, 이영란 그리고 연출을 맡은 조성규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박규리는 고양이를 가까이 해 본 적이 없었다. 고양이가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지도 몰랐었다. 촬영 전에 시나리오를 받고 나서 고양이 카페를 많이 다녔다. 거의 살다시피 했다. 그 덕분에 극중 고양이가 나에게 친근하게 잘 다가와 주더라. 비교적 수월하게 잘 했다”고 에피소드를 언급했다.



이어 서준영은 고양이와 붙는 신은 다들 너무 고생하셨다. 고양이와 대화를 할 때 고양이는 작은데 어딜 보고 시선을 해야 하는 지 매번 여쭤봤었다”며 그런 생각을 많이 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묘-한 능력자 나비(서준영 분), 얌마의 주인이자 나비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그녀 이정(박규리 분)이 가족이 돼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다. 오는 11월3일 개봉.

최윤나 기자 refuge_cosmo@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