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울산 온산공단 화학업체서 폭발·화재…1명 중상
입력 2016-10-24 15:35 
사진=연합뉴스
울산 온산공단 화학업체서 폭발·화재…1명 중상



24일 오후 1시 40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공단 내 화학제품생산업체인 금정에서 폭발 후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근로자 최모(38)씨가 중상(전신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증세가 심해 부산의 한 화상전문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펑'하는 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고 전했습니다.

불은 이 회사 경화제 건조동을 대부분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경화제 건조동은 인조 대리석을 단단하게 만드는 원료를 건조해 포장하는 공장입니다.

소방당국은 수분이 함유된 분말을 히터에 넣어 말리던 중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경찰은 히터기 불량 여부와 안전관리 소홀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