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프로폴리스, 베트남 시장 본격 진출

프로폴리스 전문 업체인 서울프로폴리스가 베트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지난 8월 베트남 썬스타텍에 4만5000달러 규모의 프로폴리스 완제품 ‘스윗비 프로폴리아100 수출을 시작으로 9월에는 베트남 ‘함티 푸웅 안사와 5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같은달 베트남 하노이의 대표 식품회사 TC파마에 20만달러의 프로폴리스 원료 수출 MOU도 체결했다.
서울프로폴리스는 베트남 시장 진출을 바탕으로 아시아 지역 및 제3국으로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다. 서울프로폴리스 관계자는 프로폴리스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인기를 끌면서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들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함티 푸웅 안과도 다음달 추가 수출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프로폴리스는 항산화, 면역 증진, 세포활성화 등에 효과가 있는 천연·기능성 식품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 2호 연구소 기업인 서울프로폴리스는 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무알콜·수용성(WEEP) 독자 공법을 통해 맛과 향이 부드러우며 체내 흡수율이 높은 세계 최고 수준의 프로폴리스를 생산하고 있다.
2015년 대전세계양봉대회에서 제품 우수성을 인정받아 ‘프로폴리스 부문 그랑프리 금상을 획득했다. 7월 대전시가 KAIST, 미국 텍사스 주립대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망 중소기업 글로벌 지원 사업에 최종 6개 글로벌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영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