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레이더M] 동양 임시 주주총회 12월 열린다
입력 2016-10-24 10:00 

[본 기사는 10월 20일(18:2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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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이 유진기업의 임시 주주총회 소집 요구를 수용했다. 임시 주총은 이르면 12월초 열릴 예정이다.
20일 동양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최대주주인 유진기업의 임시 주총 소집 청구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동양 관계자는 소집 요건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빨라야 12월 초에 임시 주총을 개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진기업은 이사의 수를 현 10명에서 13명으로 증원하는 정관 변경안과 함께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부회장, 정진학 유진기업 사장을 기타 비상무이사로 추천하고, 이동명 법무법인 처음 대표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동양은 임시 주총의 목적사항과 일시 및 장소가 확정되는대로 재공시할 예정이다.
최근 유진기업은 동양 지분 2.53%를 추가로 취득해 지분율을 30.03%까지 끌어올렸다. 임시 주총에서 올해 정기 주총 때와 같이 표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있어 지분을 꾸준히 확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사수 증원과 추천 이사 선임은 주총 특별결의 사항이기 때문에 출석 주식수의 3분의 2와 전체 주식수의 2분의 1이 찬성해야 한다.
[전경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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