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광저우헝다, 中슈퍼리그 6연패 위업
입력 2016-10-24 09:33 
광저우헝다 천하는 언제쯤 깨질까. 사진(일본 사이타마)=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헝다 천하는 올해에도 깨지지 않았다.
광저우헝다가 2016 중국슈퍼리그를 제패했다. 23일 옌볜푸더와 슈퍼리그 28라운드에서 1-1 비겼지만, 같은 날 장쑤수닝도 충칭리판과 2-2로 비겼다. 각각 승점 61점과 54점을 기록, 2경기를 남겨둔 상황이라 잔여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광저우는 리그 6연패 위업을 달성했다. 2010년 2부리그 우승으로 1부에 승격한 2011년부터 6년 연속 리그 정상에 섰다. 2012년 광저우에 입단한 한국 수비수 김영권은 5회 연속 트로피를 들었다.

야심차게 영입한 콜롬비아 대표 학손 마르티네스가 4골(9경기)에 그치는 부진을 겪었지만, 히카르두 굴라트(17골) 알란 카르발류(13골) 가오린(10도움) 등이 제몫 이상을 해줘 우승할 수 있었다.
지난 7월부로 최용수 체제로 시즌에 임한 장쑤는 3위 상하이선화와 승점차를 7점으로 유지하면서 2위를 확정했다. 최종순위 1~3위에 주어지는 내년도 AFC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
[yoonjinman@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