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朴대통령, 오늘 국회에서 시정연설
입력 2016-10-24 09:29  | 수정 2016-10-25 09:38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편성과 관련해 시정연설을 한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3일 박 대통령은 매년 정기국회 때마다 (시정연설을 통해)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국정 운영 방향을 밝혀왔다”며 국회를 직접 찾아 국회의원들에게 협조를 구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겠다는 실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시정연설을 통해 400조7000억원 규모의 내년 예산안 편성의 취지를 강조하며 법정 시한 내에 원안대로의 통과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날 박 대통령은 안보 및 경제의 위기상황을 강조하며 정치권의 국론결집을 강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박 대통령은 규제프리존특별법,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노동개혁 관련 4법 등의 처리를 거듭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관계자는 내년도 예산안의 차질 없는 처리와 함께 국회에 계류된 경제활성화 관련 법안 통과 등을 당부할 예정”이라며 특히 20대 국회 들어 법안 처리가 안 되고 있는 데 서비스발전기본법 등 경제활성화법안과 개혁법안의 조속한 처리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의 국회연설은 지금까지 세 차례 예산안 시정연설과 올해 2월16일 국정에 관한 국회연설, 6월13일 20대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디지털뉴스국 서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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