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바르는 항생제, 미국보다 3.5배 더 많이 처방
입력 2016-10-24 06:50 
항생제 오남용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피부에 바르는 항생 연고 처방도 미국의 3배 이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은영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이 바르는 항생제 성분인 '무피로신'의 외래처방 적절성을 평가한 결과 미국은 1천 명당 13건이었지만, 우리나라는 46건에 달했습니다.
특히, 항생 연고가 허가된 처방대로 쓰이는 경우는 전체의 3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무피로신은 작은 상처나 가벼운 화상 등을 당했을 때 피부에 세균 증식을 막고, 상처 치유를 돕는 데 쓰이는 바르는 항생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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