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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하 9도...강추위 절정
입력 2008-01-16 09:55  | 수정 2008-01-16 09:55
연일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지는 등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강추위는 내일도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나연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1) 오늘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이 될 전망이죠?

기자1) 네, 오늘 아침 서울기온은 영하 9도까지 내려가고 체감온도는 영하 14도까지 뚝 떨어졌습니다.

오후에도 서울은 영하 3도에서 영상 6도에 머물러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도 평창은 한파주의보가 여전히 발효 중이며,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어제보다 더 추워졌습니다.

혹한의 날씨는 내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내일 아침 기온은 영하 10도 까지 떨어질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이런 강추위가 계속 이어지다주말을 전후해 누그러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앵커2) 동파사고 등 각종 사고 소식이 잇따르고 있는데요?

기자2) 네, 어제 자정부터 오늘 아침까지 서울에서만 13건의 동파사고가 접수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단열재로 수도관을 보호하거나 수도꼭지를 열어 물이 조금씩 흐르게 해 동파사고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시설물 관리와 화재, 건강관리에 신경쓰셔야겠고, 특히 칼바람이 불고 길이 미끄러우니 노인들은 외출할 때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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