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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金 이승윤·최미선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제패
입력 2016-10-23 09:32  | 수정 2016-10-23 09:37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남녀 정상은 제31회 하계올림픽대회 금메달리스트들이 차지했다.
잠실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및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20~22일 진행된 이번 대회에는 국내 양궁선수 152명이 참가했다. 최종 우승 상금 1억이 걸린 결승전의 승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에 동참한 남자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여자 최미선(광주여대)이었다.
최미선은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한희지(우석대)를 7-1로 이겨 세계양궁연맹(WA) 1위 다운 실력을 보여줬다. 이승윤도 김선우(경기체고)를 7-1로 완파하며 남자부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예선전에서 64위에 그쳤던 한희지는 전국체전 챔피언 안세진(청주시청)을 꺾은 기세를 몰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준우승까지 차지했다. 남자 8강에 합류한 유일한 고등학생 김선우는 리우 단체전 금메달리스트 김우진(청주시청)과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 끝에 8mm 차이로 제치고 결승에 합류했다.
리우 남자 개인·단체 2관왕 구본찬(현대제철)은 4위로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를 마쳤다. 김우진은 3위.
■현대자동차 정몽구배 한국양궁대회 2016 최종순위
□남자 개인전
1위 이승윤(코오롱엑스텐보이즈)
2위 김선우(경기체고)
3위 김우진(청주시청)
4위 구본찬(현대제철)
5위 오진혁(현대제철)
6위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
7위 임동현(청주시청)
8위 박규석(공주시청)
□여자 개인전
1위 최미선(광주여대)
2위 한희지(우석대)
3위 이은경(순천시청)
4위 주혜빈(인일여고)
5위 곽예지(대전시체육회)
6위 곽진영(광주여대)
7위 이다빈(부산도시공사)
8위 이세현(울산스포츠과학고)
□상금(원)
1위 1억
2위 5000만
3위 2500만
4위 1500만
5~8위 800만
사진=대한양궁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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