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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소필드 3루코치 해임...레이바 1루코치는 보직 이동
입력 2016-10-23 08:45 
피츠버그는 소필드 3루코치를 해임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시카고)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주루를 책임지는 두 명의 코치를 교체한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피츠버그 트립 라이브'는 23일(한국시간) 구단 소식통을 인용, 파이어리츠 구단이 릭 소필드 3루코치를 해고하고 닉 레이바 1루코치를 보직에서 해임했다고 전했다.
파이어리츠 구단은 이를 곧 공식 발표했다. 레이바는 야구 운영 부문 수석 자문이라는 새로운 역할로 파이어리츠 구단에 남을 예정이다.
소필드는 2013년부터 코칭스태프로 합류, 주루와 외야 수비를 맡아왔다. 1루코치로 팀에 합류했지만 2015년 레이바와 보직을 맞바꿨다. 레이바는 1루코치와 함께 팀의 내야 수비를 맡아왔다.
닐 헌팅턴 단장은 이달초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코칭스태프들은 시즌 내내 정말 잘해줬다"는 말을 남겼었다. 그는 이번 교체를 알리는 성명에서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지금이 메이저리그 스태프에 변화를 줄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며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레이바 1루코치는 구단 프런트로 보직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MLB.com'은 '팬그래프스'의 'BsR' 자료를 인용, 피츠버그가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베이스 러닝이 23번째에 그쳤다며 경기 도중 보여준 주루 플레이의 문제가 이번 경질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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