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톤 트럭-트랙터 추돌 사고…3명 사상

【 앵커멘트 】
전북 정읍시에서는 달리던 트럭과 트랙터가 충돌해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와 강원도에서도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트럭 앞부분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제(21일) 저녁 6시 25분쯤 전북 정읍시에 있는 한 도로에서 1톤 트럭이 트랙터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조수석에 타고 있던 66살 서 모 씨가 숨지고, 운전자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트럭 운전자 김 씨가 앞서가던 트랙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약 1시간 뒤에는 경기도 수원시의 고속도로에서 삼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SUV 차량 운전자 김 씨와 김 씨의 두 아들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속도를 줄이던 앞차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9시 반쯤에는 강원도 원주시에 있는 사거리에서 55살 박 모 씨가 몰던 시내버스가 승용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와 버스 운전자, 승객 등 모두 1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오늘 새벽 2시쯤에는 부산 범천동에 있는 한 기계식 주차장에서 40대 여성이 3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여성은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편집 : 박찬규
화면제공 : 전북소방본부, 경기 의왕소방서, 강원소방본부, 부산진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