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기습한파..."내일 올들어 가장 추워"
입력 2008-01-15 17:00  | 수정 2008-01-15 18:32
매서운 강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내일은 올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예상되고 있는데요 강원도 평창에서는 첫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보도국 연결해 알아봅니다.
강호형 기자!!

네, 보도국입니다.

[앵커]
오늘 상당히 춥던데, 영하 몇도까지 내려간 것인가요?

[기자]
네, 동장군이 매서운 기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서울은 영하 7도까지 떨어졌습니다.

낮기온도 영하 0.8도까지 떨어졌고 체감온도는 무려 영하 3.5도까지 내려갔습니다.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이 영하의 날씨를 보인 가운데, 강원 대관령이 영하 19.2도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지역에는 오늘 새벽 5시반부터 올 겨울 첫 한파주의보까지 발령됐습니다.

한파주의보는 10월부터 4월 사이, 즉 겨울철의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질 때 발효됩니다.

내일은 더 춥습니다.

내일은 맑은 가운데 올들어 가장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데요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내려가는 것을 비롯해, 전국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7도에서 영하 1도를 나타낼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모레인 17일까지 매우 추운 날씨를 보이다가 점차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고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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