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는 나눔의 선순환 및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올해말까지 전국 12개 지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전북지역 행사를 시작으로 20일 서울지역 행사를 마쳤고 12월 말까지 모든 지역 행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MG희망나눔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지역사회와 국민 속에 더욱 굳건히 뿌리 내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전국 각 지역 새마을금고 또는 새마을금고협의회가 주관하고 금고 및 금고중앙회 임직원, 회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한다.
바자회에서는 각 가정에서 기증한 가전, 의류, 도서 등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수익금은 어린이·청소년을 비롯한 지역내 어려운 이웃 돕기와 사랑의 집수리 사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바자회는 새마을금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사랑의 좀도리운동”과 연계하여 실시된다. 올해로 19회를 맞는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제적 위기에 처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해 새마을금고 본연의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지난 18년 동안 약 212만명이 참여하여 450억원의 현금과 약 1만 2천 9백톤의 쌀을 모금했다.
[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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