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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선물` 허이재, 차도진에게 이별 통보?
입력 2016-10-21 10:3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윤호(심지호)가 현수(허이재)의 가족에게 돌아오면서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이 윤호로 인해 중대한 결심을 하는 현수와 영애(최명길), 더욱 치열해지는 인물간의 갈등을 예고하며 흥미를 높였다.
21일 방송되는 '당신은 선물' 87회에서 윤호와 극적인 상봉을 하게 된 강자(사미자)는 기쁜 마음으로 윤호를 맞이하지만, 영애(최명길)가 현수의 가족에게 윤호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을 알리며 다시 한 번 슬픔에 빠진다.
영애는 "내 목숨과 바꿔서라도 윤호를 살리겠다"라 결심하고, 마 회장(임채무 분)에게 윤호를 보살피기 위해 떠나겠다고 한다. 현수도 도진(차도진)을 만나서 "도진씨, 여기까지인 것 같아요"라며 두 사람의 이별을 암시한다. 이에, 세라(진예솔)와 미란(방은희)은 "고부가 쌍으로 이혼이야?"라며 내심 자신들에게 유리한 쪽으로 상황이 전개될지도 모른다며 쾌재를 부른다.
한편 윤호는 남 소장(이창)이 감춘 원본 영상을 필사적으로 찾아 다니고, 마침내 원본 영상이 담긴 USB를 찾아낸다. 이 때, 윤호의 뒤를 밟던 조 비서가 윤호를 습격하는 장면을 선공개하여 궁금증을 높였다.

또, TSK 그룹 내에서는 영애가 대표가 되면 친아들인 윤호가 회사를 차지하게 되는 것이 아니냐는 소문이 돌고, 이에 분노한 성진(송재희)이 "결국 본심이 나오시네요, 아버지"라며 마 회장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 한층 긴장감 넘치는 전개를 기대하게 했다.
한 날 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되어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열전 '당신은 선물'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저녁 7시 20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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