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공능력평가 11~50위권의 중견건설사들이 연말 막바지 분양을 앞두고 있다. 4분기 진흥기업, 호반건설, 한양 등 중견건설사의 분양예정 물량은 총 4만 9169가구에 달한다.
21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중견건설사들은 4분기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지역에서 2만 2595가구, 부산·울산·대구 등 지방광역시에 7741가구, 지방 8개 도시에 1만 8833가구를 선보인다.
중견건설사들 주요 공급 물량으로는 우선 진흥기업이 이달 말 경북 구미시 공단2주공 단지를 재건축하는 ‘강변뉴타운 효성해링턴 플레이스(528가구 중 일반 280가구)와 효성이 이달 말 서울시 강북구 미아9동 3-770 일원에서 공급하는 ‘꿈의숲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있다.
반도건설은 이달 말 울산 송정지구 B5블록에서 ‘울산 송정지구 유보라 아이비파크(116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양도 이달 송정지구에서 한양수자인(468가구)을, 경기도 수원시 인계동에서는 ‘수원 인계 한양수자인을 공급할 예정이다.
호반건설도 지난 20일 송정지구 B1블록에 짓는 ‘울산송정 호반베르디움(498가구)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했다. 또한 강원도 원주기업도시(3-1블록, 3-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호반베르디움 2, 3차를, 경기도 시흥시에서는 ‘시흥 목감 호반베르디움 5차 공급을 준비 중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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