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이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을 매각한다는 소식에 상승하고 있다.
한진해운은 21일 오전 9시 3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28%(15원) 오른 1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38%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급등세가 진정되면서 소폭 오르는 중이다.
한국거래소는 회사에 미국 롱비치터미널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법정관리 중인 한진해운은 롱비치터미널을 운영하는 미국 자회사 TTI의 지분 54%를 보유하고 있다. TTI는 롱비치터미널과 시애틀터미널을 운영하며 미국 서부 해안에서 화물을 취급했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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