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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복 "대화록 유출, 내가 지시했다"
입력 2008-01-15 16:25  | 수정 2008-01-15 16:25
김만복 국정원장이 국정원의 대화록 유출 사건에 대해 대화록을 유출한 사람은 자신이라고 밝혔습니다.
김 원장은 조금 전 기자회견을 통해 "9일 모 언론사 간부에게 김만복 국정원장과 김양건 통일전선부장의 면담록을 포함해 방북 배경과 성과를 설명한 자료를 비보도로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원장은 이미 청와대에는 사의를 표명했다고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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