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씨티그룹의 자금수혈 실패 영향으로 나흘 연속 하락하면서 1,740선으로 후퇴했습니다.
한때 15포인트 올랐다가 다시 41포인트 빠지는 등 하루변동폭이 5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오늘(15일)의 마감시황, 김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증시 강세로 초반 상승 흐름을 탔던 국내 증시가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93P 떨어진 1746.95로 나흘연속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도 15.34P 떨어진 673.25P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9일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수급기반 악화.
거래소에서는 외국인이 3,5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00억원을 사들이며 이틀연속 매수에 가담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이틀 연속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안팎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전기전자 부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손절매성 매물이 나온 현대중공업이 4%, 현대미포조선이 7% 이상 떨어지는 등 일부 조선업종이 급락했고 4분기 실적이 악화된 현대제철은 무려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수합병 호재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증권주도 일부 종목을 빼고는 대부분 하락했고, 현대차도 약 6%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일부 업종을 빼고는 대부분 하락했으며,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인 NHN이 4.5%, LG텔레콤이 3.8% 하락했습니다.
해외증시에서는 대만지수가 3.13% 오른 반면, 일본 니케이지수는 0.98%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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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15포인트 올랐다가 다시 41포인트 빠지는 등 하루변동폭이 55포인트에 달했습니다.
오늘(15일)의 마감시황, 김종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미국증시 강세로 초반 상승 흐름을 탔던 국내 증시가 결국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8.93P 떨어진 1746.95로 나흘연속 하락했고, 코스닥 지수도 15.34P 떨어진 673.25P를 기록했습니다.
주가 하락의 원인은 9일째 이어진 외국인 순매도와 프로그램 매물에 따른 수급기반 악화.
거래소에서는 외국인이 3,50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300억원을 사들이며 이틀연속 매수에 가담했습니다.
코스닥에서도 외국인이 이틀 연속 팔았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200억원 안팎 사들이며 지수하락을 방어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예상보다 나은 실적을 보인 삼성전자와 LG필립스LCD 등 전기전자 부문을 제외하곤 대부분 하락했습니다.
특히 손절매성 매물이 나온 현대중공업이 4%, 현대미포조선이 7% 이상 떨어지는 등 일부 조선업종이 급락했고 4분기 실적이 악화된 현대제철은 무려 10% 가까이 떨어졌습니다.
인수합병 호재로 상승곡선을 그리던 증권주도 일부 종목을 빼고는 대부분 하락했고, 현대차도 약 6%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일부 업종을 빼고는 대부분 하락했으며, 특히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습니다.
대장주인 NHN이 4.5%, LG텔레콤이 3.8% 하락했습니다.
해외증시에서는 대만지수가 3.13% 오른 반면, 일본 니케이지수는 0.98%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종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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