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국내 최대 국화축제 ‘마산가고파’ 보러 오세요
입력 2016-10-20 16:16 

국내 최대 국화축제 중 하나인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오는 29일부터 11월7일까지 열흘간 마산항 제1부두에서 개최된다.
올해 16회를 맞은 국화축제는 ‘국화가 전하는 가을편지라는 슬로건으로 총 11만본의 국화가 동원되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특히 마산가고파국화축제는 ‘2016 문화체육관광부 유망축제로 선정되면서 지난해 관람객 110만명, 365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낳아 단일품종으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꽃 축제로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올해는 새로운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만국기를 게양한 포토존인 ‘세계의 거리 in 창원, 전 시민이 참여하는 소망등 거리와 바다 위 조형물을 통해 야간에도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줄 ‘가을밤 합포만의 등불, 아름다운 국화축제장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고파 프러포즈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게 했다.
이번 국화축제 랜드마크 작품은 창원시의 비전인 창원광역시의 의미를 담은 ‘열기구를 형상화 한 작품을 비롯해 주남저수지와 만날재, 가고파의 고장을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면서 ‘문화예술특별시를 지향했다. 또 올해도 한 줄기에 다량의 꽃을 피워 지난 2009년 기네스로 등재(1줄기 1315송이)된 ‘다륜대작도 볼 수 있다. 전야제는 오는 28일 오후 6시다.
[창원 = 최승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