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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남` 김영광·이수혁 "워낙 오랜 친구…좋은 케미 보일것"
입력 2016-10-20 15:15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김영광과 이수혁. 모델 출신 배우 두 명이 지상파 미니시리즈 주인공으로 나란히 나선다.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우리집에 사는 남자(극본 김은정/연출 김정민)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남자 주인공 김영광, 이수혁 모두 과거 모델로 활동하다 배우의 길을 걷고 있는 공통된 이력의 소유자. 두 사람은 워낙 오랫동안 가까이 지내온 친구를 현장에서 만나니 부담도 덜하고 즐겁다”고 입을 모았다.
김영광은 수혁이와는 모델 때부터 좋은 동료이자 친구로 잘 지내고 있다. 서로 너무 알다 보니 같이 연기를 할 때 웃음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며 오래 되다 보니 서로 보기만 해도 서로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이수혁은 우리 둘도 친하지만 여러 (모델) 친구들이 ‘둘이 작품 하면서 안 싸웠으면 좋겠다는 연락을 받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수혁은 어렸을 때 일을 같이 했었는데 현장에서 열심히 하면서 만나니까 성장한 모습도 볼 수 있었고, 예전에는 사소하게 삐질 수도 있었는데 예전보다 성숙한 느낌으로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막상 현장에서 만나다 보니 각자 잘 하고 있는 것 같아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렇게 기자회견장에 같이 앉아있고, 주연으로 함께 일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드라마에서도 좋은 케미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리집에 사는 남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 ‘우리 집에 사는 남자를 원작으로 하는 미스터리 로맨틱 코미디로 아빠라고 우기는 어린 남자와 그 가족 간의 우여곡절을 그린다.
‘이웃집 꽃미남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김은정 작가와 ‘조선총잡이, ‘공주의 남자 등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정민 PD가 의기투합했다. 수애, 김영광, 이수혁, 조보아 등이 출연한다. 24일 첫 방송.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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