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최준용 기자] 신예 걸그룹 불독이 ‘걸 크러쉬 콘셉트로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졌다.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로 구성된 새로운 걸그룹 불독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키미는 데뷔한 소감에 대해 텔레비전을 볼 때 다른 분들이 ‘떨리고 설렌다란 말을 하는 것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집에가서 우리에 대해 쓴 기사를 봐야 데뷔를 실감할 듯 하다”고 말했다.
멤버 형은은 팀 명을 불독이라 이름 지은 것과 관련해 불독이란 개가 겉모습은 강하지만, 주인에게는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하다. 우리도 무대에선 강하고, 팬들에겐 항상 온순 하려고 해서 그렇게 짓게 됐다”고 대답했다.
멤버 중 지니, 키미, 세이 형은 등 4명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며, 여기에 소라가 합류하며 5인조 걸그룹 불독으로 완성됐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지니는 그렇게 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회사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 프로그램이 흥행하면서 인지도도 상승하고 많은 것을 배워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키미는 인생 자체가 서바이벌이라 생각한다. 연습생 생활도 서바이벌이다. 우리 회사만이 아니라 밖에 다른 회사 소속 연습생들과 실력검증을 해보고 싶었다. 오랜 기간 연습생 생활로 정신이 해이해질까봐 마음을 다잡기 위해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형은은 7년이란 긴 연습기간. 회사에서 월말 평가 받고 있지만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출연했다. 배운 것도 많고, 어린 친구들도 진짜 열심히 하는 것 보고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엔 합류 하지 않았지만 팀원들을 응원했던 소라는 나를 제외한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곁에 있던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또 먼저 지니는 소형 기획사로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우리 회사가 흙수저 회사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기획사 친구들과 주눅들지 않고 경쟁할 수 있었다. 그래서 꽤나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고 대답했다.
이어 키미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리 회사를 소형기획사라 칭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안무 등 레슨을 대형기획사처럼 다 받았고, 시설도 필요한 것 다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란 말이 있는 독하게 강하게 연습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형은은 소형과 대형 기획사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소형기획사라 못하고 그러지 않았다. 회사의 스태프 역량이 중요한 것 같다. 대형 기획사 못지않은 스태프들과 우리가 잘해서 올라 간 것 같다”고 전했다.
불독은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앞서 각종 티저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낸 이들은, 소녀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요계에 존재감이 확실한 ‘센 언니의 등장을 알렸다.
독특한 그룹명처럼 만큼이나 이들이 들려줄 음악과 퍼포먼스 또한 강렬하다. 데뷔곡 ‘어때요는 Vlue Vibe Records 메인 프로듀서 윤상조를 비롯해 B.O.K, 니화가 공동 작사, 작곡한 작품. 특히 윤상조의 경우 동방신기, 비스트, 에이핑크, 김규종, 김재중, 유세윤 등 수많은 앨범에 참여한 베테랑으로서 불독의 색깔을 선명하게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어때요는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을 표현한 가사에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남자 아티스트 못지않은 파워풀한 래핑이 감상 포인트다. 여기에 ‘어때요라는 중독성 있는 훅을 통해 걸크러쉬는 물론 독특한 위트까지 녹여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드럭 필름이 메가폰을 잡은 ‘어때요 뮤직비디오는 멤버 별로 다른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 다섯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독특한 연출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걸크러쉬 콘셉트와 관련한 질문에 세이는 요즘 나온 신인 걸그룹 중에서 걸크러쉬 콘셉트가 없더라. 불독이 걸크래쉬 그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멤버 각각 특색이 강하지만 다 같이 하나로 뭉쳐서 선명한 색을 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 불독은 걸크러쉬 콘셉트하면 우리 불독을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불독은 포미닛과 2NE1을 본받고 싶다. 향후에 그들을 뛰어 넘어 월드투어를 펼치고 싶다. 불독처럼 독하게 할 것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불독은 이날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향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
20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롤링홀에서는 Mnet ‘프로듀스 101 출신 멤버로 구성된 새로운 걸그룹 불독의 쇼케이스가 열렸다.
리더 키미는 데뷔한 소감에 대해 텔레비전을 볼 때 다른 분들이 ‘떨리고 설렌다란 말을 하는 것을 이제야 이해할 것 같다. 쇼케이스를 마치고 집에가서 우리에 대해 쓴 기사를 봐야 데뷔를 실감할 듯 하다”고 말했다.
멤버 형은은 팀 명을 불독이라 이름 지은 것과 관련해 불독이란 개가 겉모습은 강하지만, 주인에게는 온순하고 충성심이 강하다. 우리도 무대에선 강하고, 팬들에겐 항상 온순 하려고 해서 그렇게 짓게 됐다”고 대답했다.
멤버 중 지니, 키미, 세이 형은 등 4명은 Mnet ‘프로듀스 101 출신이며, 여기에 소라가 합류하며 5인조 걸그룹 불독으로 완성됐다.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한 것과 관련해 지니는 그렇게 큰 프로그램인지 모르고 회사의 권유로 나가게 됐다. 프로그램이 흥행하면서 인지도도 상승하고 많은 것을 배워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형은은 7년이란 긴 연습기간. 회사에서 월말 평가 받고 있지만 내가 어느 정도 실력인지 알고 싶었다. 그래서 출연했다. 배운 것도 많고, 어린 친구들도 진짜 열심히 하는 것 보고 자극 받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엔 합류 하지 않았지만 팀원들을 응원했던 소라는 나를 제외한 멤버들이 프로그램에 나가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이 프로그램으로 곁에 있던 동료의 소중함을 알게됐다”고 덧붙였다.
또 먼저 지니는 소형 기획사로 Mnet ‘프로듀스 101에 참여해 좋은 결과를 이끌어 낸 것에 대해 우리 회사가 흙수저 회사라 생각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형 기획사 친구들과 주눅들지 않고 경쟁할 수 있었다. 그래서 꽤나 높은 곳까지 올라갔다”고 대답했다.
이어 키미는 방송 프로그램에서 우리 회사를 소형기획사라 칭했지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 안무 등 레슨을 대형기획사처럼 다 받았고, 시설도 필요한 것 다 있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란 말이 있는 독하게 강하게 연습했던 것 같다”고 자평했다.
형은은 소형과 대형 기획사의 차이점을 모르겠다. 소형기획사라 못하고 그러지 않았다. 회사의 스태프 역량이 중요한 것 같다. 대형 기획사 못지않은 스태프들과 우리가 잘해서 올라 간 것 같다”고 전했다.
불독은 20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앞서 각종 티저를 통해 남다른 카리스마를 뽐낸 이들은, 소녀들이 장악하고 있는 가요계에 존재감이 확실한 ‘센 언니의 등장을 알렸다.
독특한 그룹명처럼 만큼이나 이들이 들려줄 음악과 퍼포먼스 또한 강렬하다. 데뷔곡 ‘어때요는 Vlue Vibe Records 메인 프로듀서 윤상조를 비롯해 B.O.K, 니화가 공동 작사, 작곡한 작품. 특히 윤상조의 경우 동방신기, 비스트, 에이핑크, 김규종, 김재중, 유세윤 등 수많은 앨범에 참여한 베테랑으로서 불독의 색깔을 선명하게 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어때요는 자신의 삶을 즐길 줄 아는 당당한 여성을 표현한 가사에 강렬한 사운드, 그리고 남자 아티스트 못지않은 파워풀한 래핑이 감상 포인트다. 여기에 ‘어때요라는 중독성 있는 훅을 통해 걸크러쉬는 물론 독특한 위트까지 녹여내 듣는 재미를 더했다.
음원과 함께 공개될 뮤직비디오 역시 빼놓을 수 없다. 하드럭 필름이 메가폰을 잡은 ‘어때요 뮤직비디오는 멤버 별로 다른 로케이션에서 촬영을 진행, 다섯 멤버 각각의 매력을 극대화시킨 독특한 연출을 시도해 눈길을 끈다.
걸크러쉬 콘셉트와 관련한 질문에 세이는 요즘 나온 신인 걸그룹 중에서 걸크러쉬 콘셉트가 없더라. 불독이 걸크래쉬 그룹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바람을 밝혔다.
멤버 각각 특색이 강하지만 다 같이 하나로 뭉쳐서 선명한 색을 내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힌 불독은 걸크러쉬 콘셉트하면 우리 불독을 떠올리도록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이어 불독은 포미닛과 2NE1을 본받고 싶다. 향후에 그들을 뛰어 넘어 월드투어를 펼치고 싶다. 불독처럼 독하게 할 것이니 많이 사랑해달라”고 바람을 덧붙였다.
불독은 이날 오후 방송하는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으로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향후 각종 음악 프로그램과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사진=천정환 기자
최준용 기자 cjy@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