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본차가 몰려온다...수입차 시장 가열
입력 2008-01-15 10:35  | 수정 2008-01-15 17:35
일본 자동차는 지난 2001년 렉서스가 수입된 뒤 판매대수가 빠르게 늘어왔습니다.
오는 10월 닛산이 자체브랜드로 한국에 들어오고, 도요타도 국내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일본차 판매는 더욱 가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최인제 기자입니다.


최근 출시된 혼다의 신형 어코드입니다.

혼다코리아는 올해 신형 어코드를 포함해 판매 목표를 모두 9천대로 잡았습니다.

인터뷰 : 정우영 / 혼다코리아 대표
-"신형 어코드는 연간 3천대를 판매목표로 설정했습니다. 혼다코리아의 2008년도 올해 연간 판매는 9천대로 판매목표로 설정했습니다."

일본 자동차 판매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차에 대한 거부감이 줄면서 독일 차와 함께 빠르게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10위 안에 6개 차종이 일본차였습니다.

지난해는 원엔 환율 하락으로 일본 승용차의 수입증가율은 37%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 윤대성 /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
-"상품으로 바라보기보다 국가간 이유를 부합시켰다면 이제는 많이 없어졌고, 또 일본차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면에서 강세여서 이런 점이 주효한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최인제 기자
-"오는 10월 닛산이 인피니티가 아닌 자체 브랜드로 진출하고, 도요타도 조만간 한국에 상륙할 예정이어서 국내 수입차 시장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최인제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