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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미야자키 출국, 한국시리즈 앞두고 실전 감각 되찾는다
입력 2016-10-19 15:03 
두산 베어스가 실전 감각을 다지기 위해 일본으로 출국한다.

두산 선수단은 19일 일본 미야자키로 떠난다.

두산이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것은 지난 1995년 이후 21년 만이다.

팀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지난해는 정규시즌 3위로, 준플레이오프부터 치르며 한국시리즈에 올라갔다.

그 동안 두산은 이천 베어스파크와 잠실에서 훈련을 해왔다. 그나마 잠실도 한 지붕 이웃인 LG트윈스가 포스트시즌을 치르기 때문에 경기가 없는 날이나 훈련이 가능했다.

이에 일본으로 가서는 본격적으로 실전 모드에 돌입한다. 국내에서는 연습경기를 하기가 마땅치 않아 일본으로 간다. 다른 팀들은 휴식기라 연습경기 상대를 찾기가 힘들다. 또 자체 청백전으로는 긴장감이 불어 넣기가 어렵다. 더구나 2군 선수단 대부분은 일본 미야자키 교육리그에 가 있다. 그래서 1군 선수단도 일본 미야자키로 떠난 것이다.

한편 두산은 귀국 후 한국시리즈 1차전 이틀 전인 27일부터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합숙에 들어간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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