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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화 약세로 뉴욕 관광객 급증
입력 2008-01-15 10:00  | 수정 2008-01-15 10:00
해외 화제입니다.
지난해 미국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미국, 특히 뉴욕에 모여드는 외국인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증가했습니다.
이밖의 해외 화제를 주장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지난해 미국 뉴욕시를 방문한 관광객의 수는 역대 사상 최다인 약 4천6백만명. 한 해전보다 5%가 증가한 숫자입니다.


이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은 8백50만명으로 17%가 증가했습니다.

때문에 지난해 뉴욕시는 2001년 9.11 테러 이전의 관광객 수준을 회복했고 여행사들은 외국인들을 겨냥한 TV와 인쇄물, 그리고 광고판 등을 쉴새 없이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이에 힘입어 오는 2015년까지 매년 5천만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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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가 자랑하는 수출품 가운데 하나인 만화 스머프가 탄생 5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내에도 '개구장이 스머프'란 제목으로 방영된 적이 있는 스머프는 푸른색 피부에 흰색 옷을 입고 있으며 키는 사과 3개를 쌓아 놓은 높이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난 92년 세상을 떠난 벨기에 만화가 피에르 컬리포드에 의해 1958년 창조된 이 캐릭터들은 25개 언어로 번역돼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스머프의 판권을 소유한 벨기에 IMPS 그룹은 파라마운트 사와 협력해 3차원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스머프를 선보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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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팀이 죽은 쥐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이 대학 심장혈관회복센터 연구팀은 죽은 쥐의 심장에서 단백질로 이뤄진 골격만 제외하고 모든 세포를 제거한 뒤 갓 태어난 쥐의 심장 세포를 주입했습니다.

그러자 나흘 뒤 심장 수축이 시작됐고 8일째 되던 날 심장이 다시 뛰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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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7년 사망한 고 다이애나 전 영국 왕세자비는 함께 사망한 남자친구 도디 파예드와 결혼할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았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왕세자비의 집사일을 했던 폴 버렐은 이같이 밝히고 고 다이애나 비가 파예드와의 약혼을 준비했다는 파예드 아버지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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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자이언츠가 댈러스 카우보이스를 누르고 NFC 결승전에 올라 그린베이 패커스와 수퍼볼 진출권을 다투게 됐습니다.

지난 수퍼볼 MVP 패이튼 매닝의 친동생 일라이가 쿼터백인 뉴욕은 일라이가 두 개의 터치다운을 성공시키며 댈러스의 추격을 뿌리쳤습니다.

댈러스는 경기 종료 16초를 남겨놓은 마지막 공격에서 엔드존으로 날아간 패스가 가로채기를 당하면서 쓴 잔을 마셨습니다.

mbn뉴스 주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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