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경영대학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KAIST 서울 홍릉 캠퍼스에서 ‘2016년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 협회(AAPBS)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중국 칭화대, 일본 게이오대, 홍콩과학기술대학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명문 경영대학장과 교수진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아시아·태평양 경영대학 협회(AAPBS, Association of Asia-Pacific Business Schools)는 2004년 KAIST 경영대학이 주도적으로 설립한 경영대학 협의체다. 11개 경영대학으로 시작한 AAPBS는 현재 미국과 유럽의 경영대학까지 참여해 총 130개가 넘는 대학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는 글로벌 기관으로 성장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아·태 지역 경영교육의 혁신과 도전이란 주제로 융합형 경영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알리고 미래 경영 교육의 청사진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특히 삼성전자, 소프트뱅크, 알리바바, 샤오미 등 글로벌 혁신 기업을 배출한 아·태 지역만의 산업 특성과 기업문화를 반영한 혁신적인 경영교육비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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