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CJ제일제당 ‘한뿌리 진생베리’,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병 판매 돌파
입력 2016-10-19 10:40 

CJ제일제당은 한뿌리 진생베리 홍삼과 흑삼(사진)이 출시 3개월 만에 100만병을 넘게 팔아 누적 매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제품은 CJ제일제당이 홍삼 음료 대중화를 위해 지난 7월 새롭게 내놓은 건강음료다. 주로 편의점에서 20~40대 직장인이 피로회복이나 에너지를 충전하기 위해 마신다. 기존 인삼이나 홍삼 음료에 비해 가격은 절반 수준이면서도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진생베리는 인삼에서 열리는 붉은 열매로 사포닌 성분 중 하나인 ‘진세노사이드 Re를 뿌리보다 20배 이상 더 많이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품 가격은 편의점 기준 한 병(100ml)에 2500원, 한 세트(100ml, 10개)에 2만5000원이다.
CJ제일제당은 환절기 마케팅 활동에 주력해 한뿌리 진생베리의 초반 성과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지난 2014년 1월부터 올해 4월까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온 진생베리 관련 빅데이터 연관어 11만9181건을 분석한 결과 피로회복과 면역, 피부 관련 효능에 대한 관심이 최근 증가하고 있다.
주용환 CJ제일제당 한뿌리 브랜드 매니저는 편의점 중심 마케팅에 집중해 주 소비층인 20~40대 남성 소비자 외 피부 건강을 생각하는 여성 소비자까지도 끌어들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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