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국민銀, 반려동물 위한 금융상품 `펫 신탁` 출시
입력 2016-10-18 20:34 
주인이 사망해서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한 금융 신탁상품이 나왔다. KB국민은행은 반려동물의 주인이 사망해 반려동물을 돌보지 못할 경우에 대비하는 'KB 펫(Pet) 신탁' 신상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고객이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본인이 죽은 후에 반려동물을 돌봐줄 새로운 부양자를 미리 지정하면 은행은 반려동물 보호·관리에 필요한 자금을 반려동물 부양자에게 일시에 지급하는 신탁이다. 가입 대상은 만 19세 이상 개인으로 일시금을 맡기는 경우는 200만원 이상, 월 적립식인 경우는 1만원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고 납입 최고한도는 1000만원이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동물 등록이 가능한 개로 한정하고 있으며, 가입 전 전국 시·군·구청에 동물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박윤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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