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현오석 전 부총리, 19일부터 AIIB 국제자문단 활동 본격 시작
입력 2016-10-18 14:10 

현오석 전 경제부총리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국제자문단 자문위원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현 전 부총리는 오는 19일 중국 베이징 AIIB본부에서 열리는 AIIB 국제자문단 첫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문위원들은 불확실성이 커진 세계경제 상황에서 AIIB의 역할 확대,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위한 녹색 인프라 투자, 인프라 시장에서의 민간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현 전 부총리는 회의에서 민간투자 확대의 필요성에 대해 대표발언하고 AIIB의 투자역량 강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AIIB 국제자문단은 회원국과 비회원국 출신 10명 내외의 국제금융 분야 인사들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AIIB의 전략과 주요 이슈에 대해 조언을 한다. 자문위원은 비상임 자리이며 임기는 2년이다. AIIB는 아직 자문위원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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