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가 국내 최대 쇼핑 축제인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행사 시작 10일 만에 ‘지펠 T9000 5000대와 ‘애드워시 3000대가 모두 팔려나갔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일부 제품을 추가 생산해 판매를 재개한 상태다.
지펠 T9000 행사 모델은 셰프컬렉션의 최고급 컬러인 뉴스플랜디드 메탈을 적용한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제품이다. 애드워시는 도어 상단에 세탁 중에서 세탁물, 세제를 추가할 수 있는 창문(애드도어)을 탑재한 드럼세탁기다.
이 외에 애벌로 손빨래가 가능한 통돌이 세탁기 ‘액티브워시와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는 패밀리 허브 냉장고도 판매됐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맞아 합리적인 가격에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할 수 있게 돼 소비자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기간을 포함한 지난달 삼성전자의 국내 프리미엄 4도어 냉장고 판매량은 지난해 9월보다 금액 기준 60% 이상 성장했다. 같은달 전체 드럼 세탁기에서 프리미엄 드럼세타기 ‘애드워시가 차지하는 비중도 70%로 전년 동월 30% 대비 급등했다.
주부 박수연(청담동, 34) 씨는 합리적인 가격에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 기능이 모두 포함돼 있는 프리미엄 제품들을 구매해서 만족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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