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바이유 50달러 밑으로…배럴당 49.12달러
입력 2016-10-18 08:49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합의로 상승세를 타던 국제유가가 일제히 하락반전했다.
한국석유공사는 17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 거래일보다 76센트 하락한 배럴당 49.12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초 20달러선 붕괴를 위협받던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 6월 40달러 후반까지 회복한 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파로 38달러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최근 OPEC이 하루 74만배럴씩 감산하기로 합의하면서 50달러선을 회복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거래되는 브렌트유 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43센트 하락한 배럴당 51.52달러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 거래일보다 41센트 내린 배럴당 49.94달러로 장을 마쳤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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