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LH, 10년 공공임대 아파트 `시흥배곧 B1·5블록` 공급
입력 2016-10-18 07:21 
LH가 10년 공공임대로 공급하는 "시흥 배곧 B1블록"(좌)와 "시흥배곧 5블록" 투시도 [사진제공: LH]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는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10년 후 분양전환 받을 수 있는 '시흥배곧 B1, B5블록' 2개 단지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LH가 공급하는
'시흥 배곧 B1블록'과 'B5블록은 주택도시기금과 LH가 출자해 설립한 공공임대리츠 ‘NHF제9호공공임대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가 시행하는 단지다. 입주자 모집, 임대료 결정, 분양전환 등 공급절차와 운영은 LH가 맡는다.
10년 공공임대 아파트는 입주 후 언제든지 해지나 이사를 할 수 있다. 분양전환 전까지는 임대아파트이기 때문에 취득세나 재산세를 납부하지 않는다. 5년 이상 거주한 입주민은 분양전환을 한후 매도할 수 있다. 이때 양도세가 면제된다.
'시흥 배곧 B1, B5블록'은 시흥 배곧신도시가 신도시 조성이 어느 정도 진척된 만큼 입주와 동시에 학교, 상가, 공원 등 생활기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시흥 배곧 B1블록'은 689가구(전용 61~84㎡), B5블록은 540가구(전용 74㎡, 84㎡) 규모다. 단지 주변에 교육시설과 근린공원이 있고, 준주거지역 내 상업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시흥배곧 B1, B5블록 사이에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웃렛이 내년 상반기 개점한다. 신세계아웃렛은 약 14만5000㎡ 규모(매장면적 약 4만3000㎡)에 국내외 약 250개의 브랜드가 입점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울대 시흥캠퍼스에는 친환경으로 조성되는 캠퍼스와 글로벌복합연구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월곶-판교간 복선전철이 오는 2019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 노선은 월곶~판교까지 전체 38.5km를 잇는 철도로 성남~여주선과 여주~원주선과 연결돼 개통 후 판교와 강남권으로의 이동여건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송도와 시흥 배곧을 잇는 배곧대교 건설도 추진될 예정이다.
주택 전시관은 이달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자 자격요건은 입주자 모집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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