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차량 공원 돌진해 5명 부상…폐기물 공장 큰 불
입력 2016-10-18 07:00  | 수정 2016-10-18 07:24
【 앵커멘트 】
전북 익산시에서 차량이 도심 공원으로 돌진해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 등 5명이 다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또 경기 동두천시의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큰 불이 나 아직까지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원중희 기자입니다.


【 기자 】
공원 안에 차량 한 대가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6시 반쯤 30살 박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공원으로 돌진했습니다.

이 사고로 공원에서 자전거를 타던 15살 정 모 군과 보행자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인근 사거리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한 뒤 공원으로 돌진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공장 안에서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소방관들이 연신 물을 뿌립니다.

어젯밤(17일) 10시 20분쯤 경기 동두천시의 한 폐기물 처리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2개 동이 모두 타 2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 인화성이 강한 폐기물이 가득해 진화 작업에 20시간이 넘게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17일) 오후 5시 반쯤 경기 용인시 수지구에서는 상수도관이 파열돼 보도블록이 함몰됐습니다.

이 사고로 지나가던 55살 엄 모 씨가 빠지면서 무릎 등을 다쳤습니다.

용인시는 누수 지점을찾아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원중희입니다. [june12@mbn.co.kr]

화면제공 : 경기 동두천소방서
전북 익산소방서
경기 용인소방서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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