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화여대 학내 분위기는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내일(19일) 교수들이 사상 초유의 총장해임 촉구 시위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이대 총장은 "특혜는 없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화여대 측이 최순실 씨와 얽힌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만든 설명회장 앞에 최경희 총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 모 씨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경희 / 이화여대 총장
- "전혀 특혜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 점만 확실하게 밝히겠습니다."
하지만, 최 총장의 직접 해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특혜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물어 최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강력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은혜 /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 "최경희 총장이 정치권 비리와도 연루돼 있음이 자명해졌으므로 이사회는 지금 즉각 최경희 총장을 해임하라."
교수들은 내일(19일) 집단 시위에 나섭니다.
이대 교수들이 총장 해임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는 건 학교 설립 1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전체 교수의 10%인 100여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제기된 의혹이 억측이나 오해라며 펄쩍 뛰는 학교, 하지만 한 울타리에 있는 교수나 학생도 이런 해명을 믿지 못하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
이화여대 학내 분위기는 부글부글 끓고 있습니다.
내일(19일) 교수들이 사상 초유의 총장해임 촉구 시위에 나설 계획인 가운데 이대 총장은 "특혜는 없었다"며 의혹을 일축했습니다.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화여대 측이 최순실 씨와 얽힌 의혹을 해명하겠다며 만든 설명회장 앞에 최경희 총장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최순실 씨의 딸 정 모 씨에 대한 특혜 의혹과 관련한 입장도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최경희 / 이화여대 총장
- "전혀 특혜라는 것은 없습니다. 이 점만 확실하게 밝히겠습니다."
하지만, 최 총장의 직접 해명에도 논란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총학생회는 특혜 의혹에 대한 책임을 물어 최 총장 해임을 이사회에 강력 촉구했습니다.
▶ 인터뷰 : 최은혜 / 이화여대 총학생회장
- "최경희 총장이 정치권 비리와도 연루돼 있음이 자명해졌으므로 이사회는 지금 즉각 최경희 총장을 해임하라."
교수들은 내일(19일) 집단 시위에 나섭니다.
이대 교수들이 총장 해임을 요구하며 시위에 나서는 건 학교 설립 130년 만에 처음 있는 일로, 전체 교수의 10%인 100여 명 정도가 참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스탠딩 : 이정호 / 기자
- "제기된 의혹이 억측이나 오해라며 펄쩍 뛰는 학교, 하지만 한 울타리에 있는 교수나 학생도 이런 해명을 믿지 못하면서 파장은 더욱 확산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정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