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천억원 경매투자 사기범 구속
입력 2008-01-14 16:45  | 수정 2008-01-14 16:45
경찰이 법원경매 물건을 매매해 수익을 내주겠다며 투자자 수백명으로부터 3천억 원대의 투자금을 뜯어낸 혐의로 최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법원에 아는 직원이 있어 경매물건을 빼돌릴 수 있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투자금을 뜯어냈고 400여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모두 3천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실제 경매물건을 거래하지 않고 새로운 투자자를 모아 돌려막기 식으로 수익금을 배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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