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동남아 대표적 휴양지인 발리에서 두 섬을 잇는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다 위로 노란색 다리 구조물이 폭삭 무너져 있습니다.
다리 주변으로 몰려든 주민들은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6시 반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에서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를 건너던 사람 중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해당 다리는 섬과 섬을 잇는 현수교로 발리 본섬 해안에서 1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관광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현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인근 사원에서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주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다리에서 바다로 떨어진 주민 일부가 조류에 휩쓸려 바다로 밀려갔을 수도 있다고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동남아 대표적 휴양지인 발리에서 두 섬을 잇는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한국인 피해자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바다 위로 노란색 다리 구조물이 폭삭 무너져 있습니다.
다리 주변으로 몰려든 주민들은 쉽사리 다가가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구릅니다.
현지시간으로 어제(16일) 오후 6시 반쯤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휴양지인 발리에서 다리가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다리를 건너던 사람 중 최소 9명이 숨지고 30여 명이 부상했습니다.
해당 다리는 섬과 섬을 잇는 현수교로 발리 본섬 해안에서 10km 가량 떨어져 있는데,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관광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현지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희생자 대부분이 인근 사원에서 예배를 마치고 귀가하던 주민이라고 밝혔습니다.
당국은 다리에서 바다로 떨어진 주민 일부가 조류에 휩쓸려 바다로 밀려갔을 수도 있다고 보고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