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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편대의 대한항공, 타이스의 삼성화재 꺾다
입력 2016-10-16 19:16 
대한항공의 김학민은 16일 삼성화재전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기록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항공이 삼성화재를 꺾고 V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대한항공은 16일 대전에서 열린 2016-17시즌 V리그 1라운드 남자부 삼성화재전서 2시간2분 승부 끝에 승리했다. 세트스코어 3-1(25-21 25-20 20-25 25-21).
삼성화재가 타이스(28점)에 쏠린 반면 대한항공의 공격은 고르게 분포됐다. 김학민(19점), 가프파리니(17점), 곽승석(15점)이 51점을 합작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를 삼성화재에 내주며 추격을 허용했다. 4세트에서도 17-9까지 앞서다가 21-18까지 쫓겼다. 그러나 상대 범실과 가스피리니의 퀵오픈 및 김학민의 스파이크 서브 성공으로 달아났다.
한편, 이어 벌어진 여자부 경기에선 흥국생명이 KGC인삼공사를 3-0(25-22 26-24 25-23)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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