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건희 회장 집무실 등 8곳 압수수색
입력 2008-01-14 12:15  | 수정 2008-01-14 12:15
삼성 비자금 특검팀이 이건희 회장 자택 겸 집무실인 승지원 등 8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조준웅 특별검사팀은 오늘(14일) 오전 이건희 회장 집무실인 서울 이태원동 승지원과 부속건물, 이학수 부회장의 서울 도곡동 자택, 김인주 사장의 도곡동 자택과 남양주 별장, 최광해 부사장의 도곡동 자택 등 8곳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최모 부장과 김모 차장, 전모 상무의 자택 등도 포함돼 특검팀이 검찰 수사자료 등을 토대로 상당량의 범죄 단서를 확보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삼성 비자금 사건과 관련해 삼성그룹 최고위층부터 임원 이하 직원까지 동시에 광범위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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