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즌 중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합류했던 좌완 불펜 잭 듀크(33)가 토미 존 수술을 받는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5일(한국시간) 듀크가 팔꿈치 인대를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단장도 이 매체에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
듀크는 시즌이 끝난 뒤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술로 팔꿈치 인대뿐만 아니라 굴근도 치료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듀크는 이적 후 28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26개의 탈삼진과 13개의 볼넷을 남겼다.
지난 9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가 마지막 등판이었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였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에는 나오지 못했는데 그 원인은 결국 팔꿈치 통증으로 밝혀졌다.
듀크는 이전 소속팀 화이트삭스와 2017년까지 계약을 해놓은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내다보고 그와 계약했지만, 이번 수술로 2017시즌 대부분을 날리게 됐다. 모젤리악 단장은 "그를 반 시즌 이상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트레이드 당시 생각했던 이점 중 하나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는 15일(한국시간) 듀크가 팔꿈치 인대를 교체하는 토미 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존 모젤리악 카디널스 단장도 이 매체에 이 사실을 확인해줬다.
듀크는 시즌이 끝난 뒤 제임스 앤드류스 박사를 만나 검진을 받았으며, 그 결과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그는 이번 수술로 팔꿈치 인대뿐만 아니라 굴근도 치료할 예정이다.
지난 8월 1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트레이드로 이적한 듀크는 이적 후 28경기에서 2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93을 기록했다. 26개의 탈삼진과 13개의 볼넷을 남겼다.
지난 9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가 마지막 등판이었다. 시즌 마지막 시리즈였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 3연전에는 나오지 못했는데 그 원인은 결국 팔꿈치 통증으로 밝혀졌다.
듀크는 이전 소속팀 화이트삭스와 2017년까지 계약을 해놓은 상태였다. 세인트루이스는 이번 시즌뿐만 아니라 2017년까지 내다보고 그와 계약했지만, 이번 수술로 2017시즌 대부분을 날리게 됐다. 모젤리악 단장은 "그를 반 시즌 이상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트레이드 당시 생각했던 이점 중 하나였다"며 실망감을 드러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