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합동지주가 대성산업가스 지분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합동지주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3만9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성합동지주 자회사인 대성산업도 전 거래일보다 10.09% 오른 3600원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가 구조조정을 위해 대성산업가스 지분 전체를 매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대성산업가스의 최대주주다. 대성합동지주는 2014년 보유 지분 68%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 4억달러를 받고 매각한 후에도 대성산업가스를 관계회사로 두고 경영을 맡아왔다. 최근 이익 신장세로 매각 규모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김태준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4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성합동지주는 장 초반 가격제한폭(29.98%)까지 오른 3만9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대성합동지주 자회사인 대성산업도 전 거래일보다 10.09% 오른 3600원에 장을 마쳤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과 대성합동지주가 구조조정을 위해 대성산업가스 지분 전체를 매각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주가를 견인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은 대성산업가스의 최대주주다. 대성합동지주는 2014년 보유 지분 68%를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에 4억달러를 받고 매각한 후에도 대성산업가스를 관계회사로 두고 경영을 맡아왔다. 최근 이익 신장세로 매각 규모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고려할 때 1조원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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