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박찬호, 박세리 은퇴식 참석…“한국인에 자긍심 갖게 하는 역할 했다”
입력 2016-10-14 11:45 
사진=MBN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박세리 은퇴식에 참석했다.

박세리는 지난 13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72골프장에서 개막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경기를 마치고 은퇴식을 가졌다.

이날 박세리는 경기를 마친 뒤 아버지를 안고 눈물을 흘렸다. 전광판에는 IMF 당시 국민들에게 힘이 됐던 1998년 US여자오픈 ‘맨발의 해저드 샷 영상이 나왔고, 그는 그동안의 시간이 머릿속에 스쳐간 듯 더욱 오열했다.

박세리 은퇴식의 참석한 박찬호는 박세리와 뜨거운 포옹을 나누는 등 자리를 빛냈다. 그는 박세리는 교포들 특히 국민들에게 한국 사람이라는, 코리아라는 자긍심을 갖게끔 하는 그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