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편입학 의혹 사건을 수사중인 서울 서부지검은 관련 교수들에 대한 계좌추적과 소환조사를 통해 편입학 부정 행위 여부를 조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연세대 간호학과 편입학 시험에서 이 학과 교수의 딸이 면접과 서류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합격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채점 과정에 부정한 청탁 등이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2006년 치대 편입학 시험에 합격한 학생이 기준 과목과 다른 강좌를 이수한 사실을 확인해 해당 학과 교수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또 2005년도 치대 편입학 합격생 중 2명이 수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낸 경위도 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편입학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입학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06년 치대 편입학 시험에 합격한 한 학생이 편입학 자격 요건인 생물학 강좌 대신 종교학과 강좌를 대체 이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학과 교수들을 소환, 조사했으며 2005년도 치대 편입학 합격생 가운데 2명이 각각 수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낸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들 사례를 포함해 교육부 특별조사 결과 부정 의혹이 지적된 학생 10여 명을 차례로 조사중이다"며 "편입학 관련 교수들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소환조사를 통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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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지난해 연세대 간호학과 편입학 시험에서 이 학과 교수의 딸이 면접과 서류 전형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합격한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채점 과정에 부정한 청탁 등이 있었는지를 수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2006년 치대 편입학 시험에 합격한 학생이 기준 과목과 다른 강좌를 이수한 사실을 확인해 해당 학과 교수들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또 2005년도 치대 편입학 합격생 중 2명이 수천만 원의 대학 발전기금을 낸 경위도 캐고 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해당 교수가 편입학 심사위원으로 참여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나 입학 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2006년 치대 편입학 시험에 합격한 한 학생이 편입학 자격 요건인 생물학 강좌 대신 종교학과 강좌를 대체 이수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학과 교수들을 소환, 조사했으며 2005년도 치대 편입학 합격생 가운데 2명이 각각 수천만 원의 대학발전기금을 낸 경위를 캐고 있다.
검찰은 "이들 사례를 포함해 교육부 특별조사 결과 부정 의혹이 지적된 학생 10여 명을 차례로 조사중이다"며 "편입학 관련 교수들에 대한 광범위한 계좌추적과 소환조사를 통해 의혹이 있는 부분을 계속 확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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