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두산밥캣 상장 재추진에 두산그룹주 동반 강세
입력 2016-10-14 09:27 

두산밥캣이 공모 규모를 줄이고 공모가를 낮춰 상장을 재추진키로 하면서 두산그룹주가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두산인프라코어는 전일 대비 230원(3.31%) 오른 7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두산엔진(4.30%), 두산중공업(4.02%), 두산(1.81%) 등 두산그룹주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두산밥캣은 공모주식수를 전체 물량의 30%로 축소하고 희망공모가를 2만9000~3만3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는 방식으로 상장을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과 주가순자산비율(PBR)이 합리적인 수준임을 감안할 때 무리 없이 구주매출이 소화될 것”이라면서 이번 상장 재추진 과정에서 두산인프라코어와 두산엔진의 구주매출이 당초 계획보다 줄면서 자급유입 규모가 축소된 점은 아쉬운 대목”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