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디비전시리즈에서 탈락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코치진을 개편한다.
바비 에반스 자이언츠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을 상대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로베르토 켈리 1루코치, 빌 헤이예스 3루코치가 2017시즌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보치 감독을 비롯한 나머지 코칭스태프들은 모두 돌아온다.
켈리와 헤이예스는 코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구단 내 다른 역하을 맡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스 단장은 "1루에서 3루, 2루에서 홈으로 뛰는 주루에 대한 접근법에 있어 리더십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다른 종류의 리더십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며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에반스는 FA 영입, 트레이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팀의 최고 취약 포지션 중 하나였던 불펜, 그중에서도 마무리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한 시즌 동안 30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도 9회에만 4점을 헌납하며 허무하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바비 에반스 자이언츠 단장은 14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등 현지 언론을 상대로 가진 시즌 결산 기자회견에서 로베르토 켈리 1루코치, 빌 헤이예스 3루코치가 2017시즌 돌아오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브루스 보치 감독을 비롯한 나머지 코칭스태프들은 모두 돌아온다.
켈리와 헤이예스는 코치 자리에서는 물러나지만, 구단 내 다른 역하을 맡을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반스 단장은 "1루에서 3루, 2루에서 홈으로 뛰는 주루에 대한 접근법에 있어 리더십을 키울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다른 종류의 리더십을 통해 더 강해질 수 있을 거라고 느꼈다"며 교체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에반스는 FA 영입, 트레이드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팀의 최고 취약 포지션 중 하나였던 불펜, 그중에서도 마무리를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샌프란시스코 불펜진은 한 시즌 동안 30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고, 디비전시리즈 4차전에서도 9회에만 4점을 헌납하며 허무하게 역전패를 허용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