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한미정상회담 3·4월 '저울질'
입력 2008-01-14 06:45  | 수정 2008-01-14 11:55
이명박 당선인과 부시 미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에 맞춰 한미 정상회담을 3월이나 4월에 갖기 위해,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 등을 조율한다고 미국 정부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북핵 문제와 한미 FTA 등양국 간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가급적 3월 중 미국 방문을 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당선인 측은 새 정부 출범과 4월 총선 등 국내 일정 때문에 결론을 미룬 채 숙고 중이라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은 오는 21일 미국을 방문할 정몽준 특사단이 미국과 조율해 가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