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10월 13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6-10-13 20:36  | 수정 2016-10-13 21:24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이 아이의 오른쪽 눈이 좀 특이하지요.
108년 만에 월드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미국 프로야구구단 시카고 컵스의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아이는 4년 전 소아암의 일종인 '망막모세포종'으로 오른쪽 눈을 제거했고, 항상 그 때문에 우울했었는데 부모가 그 자리에 아이가 좋아하는 '컵스 눈'을 넣어준겁니다.

친구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고, 아이는 암과 싸우는 다른 아이들에게 많은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었다고 하네요. 부모의 선택이 멋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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