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철강·건설업계, 내지진강관 정보교류 세미나 개최
입력 2016-10-13 16:02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철강협회 강관협의회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내진기준 개정 및 적용사례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강관업계, 구조 설계사, 건설사, 학계, 연구소 등의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2016 KBC 개정현황 및 내지진 강관 사용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성모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 건축물의 내진성능 확보의 시급성과 내지진 강관 사용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내지진 강관의 우수성과 건축구조기준 개정내용을 설명했다.
정진안 포스코 박사는 ‘내지진 강관 신(新)KS 규격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정경수 포스코 박사는 콘크리트충전강관 등 내지진 강관의 연결부위 개선방안을 제안했다.
이달성 포스코 상무는 용인시민체육공원·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지붕구조·롯데월드타워 랜턴부의 내지진 강관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이병우 한국철강협회 본부장은 지난달 12일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으로 인해 내지진 철강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철강업계는 2008년부터 내지진 강관 전문위원회를 발족, 내지진 강관의 적용확대를 위한 제도 연구와 현장적용 사례를 전파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