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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PO] ‘하던대로’ 변칙-변수 없는 넥센 타순
입력 2016-10-13 15:49 
넥센의 윤석민은 13일 준플레이오프 LG와 1차전에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이상철 기자] 장기적인 포석으로 밴 헤켄 대신 맥그레거를 먼저 투입하는 넥센, 타순에는 변칙을 뺐다. 평소대로, 익숙한 자리로 나간다.
넥센은 13일 오후 6시30분 고척돔에서 LG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갖는다. 변칙과 변수도 없다. 주요 선수들이 모두 선발 출전한다.
1번 서건창과 2번 고종욱이 공격의 첨병 역할을 한다. 중심타선은 김하성, 윤석민, 김민성으로 구성됐다.
정규시즌 최종전(9일 사직 롯데전) 타순과 비교해 큰 차이가 없다. 휴식을 취했던 김민성이 라인업에 복귀했다. 이택근은 5번에서 7번으로 이동했다.
LG전 타율 3할(0.302), LG의 선발투수 소사에게 6타수 2안타(2루타 2개) 2볼넷으로 강했던 외국인 타자 대니 돈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무릎이 좋지 않다는 게 염경엽 감독의 설명. 대신 소사 상대로 타율 0.500을 기록 중인 채태인이 지명타자로 나선다.

▲ 넥센 라인업
서건창(2루수)-고종욱(좌익수)-김하성(유격수)-윤석민(1루수)-김민성(3루수)-채태인(지명타자)-이택근(우익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 선발투수 맥그레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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