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가 7년만의 신제품을 내놨다. 13일 한국코카콜라는 천연 레몬향을 담은 ‘코카콜라 레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 레몬은 지난 2009년 체리향의 ‘코카콜라 체리 이후 처음 나온 신제품이다.
캔이나 페트병 패키지는 종전과 똑같지만 특유의 붉은색 바탕 위에 레몬 이미지가 들어갔다. 노란색 웨이브도 가미해 색다름을 줬다. 한국코카콜라 관계자는 코카콜라 마니아들 사이에서 얼음에 담긴 코카콜라에 레몬을 짜서 마시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신제품을 고안하게 됐다”고 전했다.
코카콜라는 그동안 기본 코카콜라 외에도 코카콜라 제로, 코카콜라 라이트 등 주로 칼로리를 낮춘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었지만 이번에 맛 종류 또한 늘리게 됐다. 코카콜라 레몬은 250㎖ 캔과 500㎖ 페트로 출시됐으며 식품점이나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기존 코카콜라와 동일한 1300원(250㎖·편의점 기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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